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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보

국군복지단 영외마트 (Wa-Mart) 이용대상, 이용방법, 위치, 추천상품

뉴꾸미 2024. 8. 11. 19:25

이전에 작성했던 와몰(Wa-Mall)과 함께 아들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대를 가게 되면서 알게 된 또 하나의 신세계, 영외마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영외마트 '와-마트'란?

국군복지단에서 진행 중인 장병들의 복지 개선사업의 하나로 군부대 밖(영외)에 있는 PX를 말합니다. 군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영외마트는 '와-마트'라는 브랜드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와-마트, 와-몰의 와(WA)는 Welfare Agency의 약자입니다. 또 '쇼핑하러 오세요'의 뜻인 '와'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다양한 제품들을 일반 마트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에 이용할 수 있는 자격만 된다면 다른 마트는 이용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도 아들이 군대에 가기 전에는 존재조차도 몰랐던 '와-마트'였는데 알고 난 후에는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는 다른 곳보다 이곳을 와야겠다는 결심이 들더군요.

물론 단점이 있습니다. 매장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영외마트에서는 신선제품들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육류, 어류등의 제품은 구매할 수 없어서 영외마트에서만 장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들을 군대 보내서, 그 아들 덕분에 이용할 수 있게 된 영외마트이기에 더 소중하게 감사하게 이용하며 아들의 전역날을 손꼽아 기다려야겠습니다.

2. 이용대상

국군복지단 와마트(영외마트)를 이용가능한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역장병, 사관생도, 사관후보생, 부사관후보생, 군무원, 국방부공무원, 10년 이상 복무하고 전역한 군인
국군공무직근로자, 국가유공자, 국가보훈대상자
국군공무직 근로자는 기간제와 단시간 근로자를 포함합니다.
위 자격이 있는 본인과 그 가족
'가족'의 범위 :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속비속
소집되어 훈련 중인 예비군, 예비군 간부 비상근 복무자, 병역명문가, 20년 이상 복무하고 퇴직한 군무원

3. 영외마트 첫 방문 승인절차

영외마트(와마트)를 처음 방문하시는 경우 마트에서 직원분께 승인을 받으셔야 영외마트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자 본인 :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대상자 가족 :
- 대상사 신분증(사본 가능)
-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원본, 발급일로부터 12개월 내)
공통(본인/가족) : 국방모바일(국군복지포털) 사진 등록 증명 (캡처화면 불가)

제가 영외마트에 첫 방문을 했을 당시 아들은 훈련소에서 자대배치를 막 받은 즈음이었습니다. 아들들 부모님들이시라면 공감하실 수 있으실 거 같은데, 한번 이야기해서 듣지 않기 때문에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해야 뭐든 이루어집니다.

이때에도 아들에게 '네가 국군복지포털을 가입하고 엄마 아빠를 가족으로 등록해야 영외마트를 이용할 수 있다'를 반복해서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해서 간신히 로그인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해서 영외마트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때 준비는 이렇게 하였습니다.

국군복지포털 앱을 휴대폰에 설치하여 준비합니다.
- 국군복지포털에 로그인합니다.
- 첫 화면의 '가족증명'을 선택합니다.
- [가족 추가/수정]을 눌러 가족을 추가합니다.
- 반드시 사진도 등록해야 합니다.
아들의 '병역증명서' 또는 '주민등록초본'을 준비합니다.
일반적으로 병역증명서를 준비하지만 당시 아들의 병역증명서는 발급받을 수 없었고 주민등록초본은 부모로서 발급이 가능하여 주민등록초본을 준비하였습니다.
'주민등록초본'이 가능한 이유는 아들이 현재 군복무 중인 사실이 증명되기 때문입니다.
제 신분증

영외마트에 도착 후 제 입장 순서가 될 때까지 기다린 후 직원분께 첫 방문임을 이야기하고 준비해 간 서류들을 보여주면 승인을 해 주십니다. 그리고 나면 언제든 영외마트를 방문하여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4. 이용방법

4.1 운영시간

운영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7시 30분
점심시간 : 정오 12시 ~ 오후 1시
토요일 : 오전 10시 30분 ~ 오후 2시
일요일과 법정공휴일 : 휴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 오후 3시 ~ 오후 7시 30분

위의 이용시간 정보는 일반적인 시간으로 실상 매장마다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토요일이 휴무인 매장이 많이 있고 일요일에도 운영을 하고 다른 요일에 쉬는 매장도 있습니다.

어떤 매장은 점심시간을 별도로 두지 않고 직원분들이 돌아가며 점심식사를 하는 곳도 있고 점심시간에 문을 닫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용 전에 방문하시려는 매장의 정보를 꼭 찾아보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로 내려가시면 매장 정보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검색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꼭 확인하시고 이용하세요.

4.2 매장 입장 시 증명

영외마트에 첫 방문했을 때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위에서 말씀드렸는데, 그 이후에도 매장을 이용할 때마다 반드시 이용 자격에 대한 증명이 필요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국군복지포털 앱을 로그인해서 들어가신 후 [가족증명]을 누르신 후 영외마트 방문자 본인의 사진을 눌러서 승인이 되었음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들어가셔서 마음껏 장바구니를 채우시면 됩니다.

4.3 결제 방법

현금과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의 결제가 모두 가능합니다. 하지만 더 추천드리고 싶은 결제 방법은 '나라사랑카드'로 결제하는 것입니다.

아들이 군에 입대하면서 발급하게 된 카드입니다. 제 아들의 경우 국민은행 계좌와 연결되어 있고 매달 월급이 그 계좌에 입금됩니다. 물론 이 카드는 부대에서 본인이 사용해야 하는 카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나라사랑카드를 추가로 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는 교통카드 기능까지 가능하고, 추가 발급하는 카드는 반드시 교통카드 기능을 빼고 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두 개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추가발급된 카드로 영외마트에서 결제를 하면 아들 국민은행 계좌로 캐시백(환급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5~20%까지 환급되는데 이용금액에 대해 조금씩 달라지긴 합니다.

그래서 장볼 때도 금액에 신경쓰시면 환급에 도움될 수 있습니다. 이용금액당 할인율은 아래를 눌러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월 최대 5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는데 보통 장을 보게 되면 한 달에 5만 원은 캐시백 되더라고요. 그러니 영외마트를 이용하실 때에는 다른 카드 말고 꼭 '아들 용돈 5만원 챙겨줄 수 있는' 나라사랑카드로 결제하시기 바랍니다.

5. 영외마트 위치

영외마트는 전국 곳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성상 군부대에 가까이 있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단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일요일을 쉬므로 멀리까지 가서 쇼핑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살고 있는 지역의 영외마트를 가게 될 것입니다.

전국의 영외마트는 약 120여 군데이며 지금 계신 곳 근처 어디쯤에 영외마트가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클릭하셔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매장규모와 영업시간, 점심시간, 휴무일, 매장 전화번호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으니 아래에서 검색해 보시고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검색화면에서 필터를 '위치'로 검색어는 '서울'로 해서 나온 영외마트 목록입니다.

6. 추천상품

당연 1등 추천 상품은 화장품입니다. 일반 매장에서 판매하는 화장품도 있고 이곳에서만 처음 본 화장품들도 있습니다. 군 화장품으로 아주 유명한 제품들은 저도 여러 번 구매해서 사용도 하고 선물도 했는데 품질과 가격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주류도 인기가 많습니다. 마트에 가보면 장 보신 후 나오시는 분들 카트에 주류가 박스로 실려 있습니다. 맥주 1박스, 소주 1박스, 막걸리 1박스 등 진짜 많이 사십니다. 저렴하니까 가능한 일이겠죠? 저도 맥주는 박스로 구입했었고 막걸리는 병으로 몇 개 집어옵니다.

아이스크림 할인점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기 때문에 아이스크림 구매 강력 추천합니다. 돼지바, 빠삐코, 설레임과 하겐다즈 같은 고가의 아이스크림까지 판매합니다. 그런데 정말 경쟁이 치열합니다. 오후에 가면 아이스크림 냉장고가 텅 말 그대로 하나도 남김없이 텅 비어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니 일찍 가셔야 합니다.

과자를 사지 않으면 너무 서운하겠죠. 저와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과자는 빼빼로라서 꼭 담아 오는 품목입니다. 그런데 역시 인기가 많아서 요일을 잘못 선택해서 가면 텅 비어 있습니다. 매장이 작으면 과자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데 큰 매장에 가면 작은 매장에서 못 보던 과자와 먹거리로 눈이 확 떠지면서 마구 담게 됩니다.

홍삼 제품도 인기가 좋습니다. 저도 몇 번 사본 적이 있는데 확실히 저렴하여 살 때 뿌듯함이 생깁니다. 홍삼 이외의 영양제는 기존에 먹던걸 먹게 되어서 사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 등의 제품도 추천합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생각합니다. 처음 보는 샴푸 제품을 구매해 사용해 보니 꽤 괜찮아서 검색했더니 가격차이가 꽤 나는 것을 보고 미소가 지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냉동식품도 추천드립니다. 만두와 피자 떡갈비, 핫도그, 탕수육 등 많이 구매합니다. 저렴하니까요.

이 외에도 다양한 제품도 많고 사람들마다 좋아하는 제품도 많습니다. 제가 위에 특별히 몇 종류를 말씀드리긴 했지만 사실 가리지 않고 필요하면 다 사는 편입니다.

단, 영외마트는 상품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화장지 종류도 다양하지 않아서 저는 구입하지 않습니다. 원하는 질감도 아니고 가격도 인터넷과 비교해서 그리 저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7. 방문 후기

제가 사는 지역의 영외마트에 처음 방문했을 때 사실 실망했었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살 것이라 다짐하면서 큰 꿈을 품고 도착했는데 눈앞에 보이는 마트는 생각보다 작은, 동네 작은 마트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용자가 많아서 기다리는데 45분이 걸렸습니다. 내부가 좁아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들어가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이용자 수가 정해져 있다 보니 입장 대기가 필수입니다.

기다리는 중에 이곳만 이렇게 작은 것인가 하며 검색했더니 대부분의 영외마트들이 다 비슷비슷하게 조그마한 크기였습니다. 좀 더 크고 시원하게 잘 만들어졌으면 좋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것이 넉넉지 않은 우리 군의 모습이라는 생각에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좁은 영외마트 내부는 예상보다 많은 종류의 물건들로 꽉 채워져 있었으며 많은 분들이 쉴 새 없이 물건을 집어 장바구니로 옮기고 직원분들은 바쁘게 그 자리를 다시 채우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이용객이 너무 많다 보니 오후에 장을 보러 가면 매장 내부가 휑 하니 비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날은 사고 싶은 제품들을 다 사가지고 오지 못합니다.

이때 제품별로 매장에 입고되는 요일이 정해져 있으니 미리 직원분에 여쭤보고 방문하면 제대로 장을 볼 수 있습니다.

매장별로 제품들 가격은 같지만 넓은 매장의 경우에는 더 많은 종류의 제품들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해 본 중 가장 넓었던 곳은 충청남도 계룡시에 있던 '개나리 마트'였습니다. 정말 작은 곳만 가다가 이곳에 가니 보지 못했던 물건들을 보며 얼마나 기쁘던지 장바구니 가득가득 담아 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영외마트계의 백화점이라고 불리는 서울에 위치한 대방마트에 한번 다녀오는 게 작은 꿈인데 아들 전역 전에 다녀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서울에 계신 분이라면 한번 다녀와보세요.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위의 대방마트를 이용할 때 주차 정보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대방마트에는 주차장이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다른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장 보러 가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죠?

그래서 추천드립니다. 대방마트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서울 공군호텔 주차장'입니다. 물론 주차료는 발생되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시간
- 평일 오전 : 10시 30분 ~ 오후 7시 30분
- 토요일 오전 : 10시 30분 ~ 오후 5시
- 마지막 수요일 : 오후 3시 ~ 오후 7시 30분
평일, 일요일 : 최초 30분 2,000원 / 추가 30분당 1,000원
토요일 : 최초 30분 3,000원 / 추가 30분당 1,000원

국군복지단 와몰 - 가입방법, 승인절차, 혜택, 이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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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smartjj.co.kr

국민 내일 배움 카드 - 발급 자격, 신청 , 사용처

배우고 싶은 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현재 직장이 없어서 혹은 월급이 작으니까 이런 이유로 선뜻 결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때 내 돈을 쓰지 않고 배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