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달 열기구 체험, 개장일, 운영일정, 개장행사

'열기구'라고 하면 어느 먼 외국의 너른 들판에서 유유히 떠다니는 알록달록 예쁜 열기구가 생각나시죠? 저도 그랬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열기구를 탈 수 있다는 것을 몰랐었어요.

 

얼마 전 '서울의 달 8월 개장-여의도 상공서 주ᆞ야경 감상'이라는 뉴스를 보고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하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우리나라에서 열기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서울달이 처음이 아니었어요. 제가 몰랐던 거죠.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다른 열기구 아닌 서울달!! 사진 속 열기구가 진짜 달 같네요. 여의도 한복판에서 서울의 아름다움을 낮에도 밤에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울의 달'이 뜬다는데 우리가 모르면 안 되겠죠? 잘 알아두었다가 개장하면 달려가야 하니까요.

 

 

1. 서울의 달, 서울달

 

여의도 공원에서 개장을 앞두고 있는 서울달(SEOULDAL)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 어디 떴나, 여의도 위에 떴지

 

여의도 상공에 밝고 거대한 '서울달(SEOULDAL)'이 떠오릅니다. 이 노랗게 이쁜 달을 보는 것만이 아니라 탈 수도 있다니, 설렙니다. 최대 130m 상공까지 떠오르는 서울달에 탑승하면 여의도와 반짝반짝 빛나는 한강의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국제안전규정을 준수하여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안전하면서도 색다른 서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개장하자마자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 같습니다.

 

서울달은 크기 지름 22m의 거대한 달 모양이에요. 그런데 서울달은 열기구가 아니라 헬륨의 부력을 이용해 수직 비행하는 계류식 가스 기구입니다.

 

 

 

 

비 인화성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면에서 우수하고, 기구 몸체는 지면과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어 예정된 비행 구간 외의 장소로 이탈할 위험이 매우 낮습니다.

 

서울달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는 기구로는 미국의 올랜도 디즈니랜드, 프랑스의 파리 디즈니랜드,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세체니 온천 등이 있으며 국제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2. 운영 안내

 

2.1 탑승 요금 (현재 현장발권만 운영됩니다)

구분	요금(원)	비고
대인	25,000	* 대인 : 만 19세 ~ 만 64세 * 소인 : 36개월 ~ 만 18세, 경로 : 만 65세 이상 * 대인을 제외한 모든분은 신분증/증빙서류 사전 제시해야 합니다 * 중복할인 불가합니다.
소인/경로	20,000
장애인/국가유공자	30% 할인
단체(20인 이상)	10% 할인
기후동행카드	10% 할인

 

• 탑승 인원 : 1회에 최대 30명
• 비행 시간 : 약 15분
• 시범 운영 : 2024년 7월 6일 (토) ~ 8월 22일 (목) 
• 정식 운영 : 2024년 8월 23일 (금)부터
• 운영 일정 : 매주 화요일 ~ 일요일
• 운영 시간 : 낮 12시 ~ 밤 10시 (12:00~22: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정기 시설 점검으로 운영하지 않습니다.

기구 특성상 강우와 폭우, 강한 바람 등의 기상 영향으로 운영 시간 등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운영정보는 다산콜센터(02-120)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3. 개장 행사

 

 

• 행사 주제 : 서울달과 함께하는 여름 피크닉
• 행사 일시 : 7월 6일 오후 7시 ~ 9시 20분 (19:00 ~ 21:20)
• 행사 위치 : 여의도 근린공원 잔디마당 '서울달' 사업부지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
• 행사 내용 : 사전공연, 헬륨풍선 활용 개장 세리머니, 가스기구 탑승식 등
  추첨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료 탑승 체험을 공합니다.

 

또한, 개장일부터 8월 22일까지 시범 운영기간에는 온ᆞ오프라인 이벤트로 선정된 시민, 자치구별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탑승 체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발표되지 않아서 발표되는 대로 추후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달 기구 탑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의도 불꽃축제가 있을 때나 벚꽃이 활짝 피었을 때 서울달을 타고 둥실 떠오르면 정말 동화 속에 들어가는 느낌일 것 같아요.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7월 6일 저녁 7시, 개장 행사도 놓치지 말아야겠어요. 여러분, 여의도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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