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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글에서 미국 지폐 중에 1달러, 2달러, 5달러, 10달러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이번 글에서는 2편으로 20달러, 50달러, 100달러 지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각 종류별로 디자인 특징과 숨겨진 재미난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지폐 알아보기
    미국 지폐 알아보기

     

     

    아직 1달러, 2달러, 5달러, 10달러의 작은 화폐 단위 지폐 이야기를 보지 못하셨으면 먼저 보시고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달러 지폐

     

    $20 지폐 앞뒷면 모습
    $20 지폐 앞뒷면 모습

     

    • 앞면 : 앤드루 잭슨 초상 (미국 제7대 대통령)
    • 뒷면 : 백악관

     

    초기 20달러 지폐에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아이콘인 포카혼다스가 그려져 있었으나 1928년 앤드류 잭슨 대통령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2030년 12월 31일부터는 해리엇 터브먼(Harriet Tubman)이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으로서 20달러 지폐의 얼굴이 될 예정입니다.

     

    해리엇 터브먼은 가족과 친구를 포함하여 많은 노예를 구출하기 위해 약 13번의 임무를 수행하였고, 남북 전쟁 동안 연합군의 무장 스카우트 및 스파이로 복무한 용감한 여성입니다.

     

    이 용감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미국 현지인들의 지갑에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20달러 지폐에 그려지게 된 것입니다. 이제 올해도 얼마 안 남았는데 곧 만나게 될 새로운 20달러 지폐가 기대됩니다.

     

     

     

    50달러 지폐

     

    $50 지폐 앞뒷면 모습
    $50 지폐 앞뒷면 모습

     

    • 앞면 : 율리시스 S. 그랜트 초상 (미국 제18대 대통령)
    • 뒷면 : 국회의사당

     

    50달러 지폐에는 말년에 파산한 미국의 대통령인 율리시스 S. 그랜트  초상이 그려있어 불행의 징크스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미신을 믿는 도박사들과 카지노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50달러 지폐는 금기에 속합니다.

     

    거기엔 라스베이거스 투자자이자 마피아였던 벅시 시걸이 사망하던 당시에 그의 지갑에 50달러짜리 지폐만 있었다는 소문도 한몫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인플레이션 영향과 함께 팬데믹 이후 사람들이 돈을 집에 쌓아두기 시작하면서 $50 지폐 발행이 폭증했다고 하는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발생한 현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알고 보면 화폐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가 곳곳에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100달러 지폐

     

    $100 지폐 앞뒷면 모습
    $100 지폐 앞뒷면 모습

     

    • 앞면 : 벤저민 프랭클린 초상 (미국 제6대 펜실베이니아 행정위원회 위원장)
    • 뒷면 : 독립기념관

     

    100달러 지폐에 독립선언서와 그 당시 사용했던 갈색 깃털 펜, 그리고 3D 홀로그램이 추가되었습니다. 또 잉크병과 각도에 따라 자유종이 드러나게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애물단지가 된 100달러 지폐

     

    미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면서 동시에 가장 쓰기 어려운 지폐가 바로 100달러짜리입니다.

     

    지폐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 있고 미국 내에서도 보관의 용도로 많이 쓰이기도 하지만, 실생활에서 결제에 사용할 때 거스름 돈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당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위조지폐인지 아닌지 의심하면서 한 장 한 장 검사하기도 하죠.

     

    그래서 발행량은 어마어마하지만 실제로 사용되지 못하는 애물단지 신세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더 특별한 100달러 지폐

     

    100달러 지폐 중엔 특히 더 가치 있는 지폐가 있다고 합니다.

     

    • 1863년에 발행된 100달러에는 금색 종이에 검은색 잉크로 인쇄되어 있으며, "One Hundred Dollars in Gold Coin"이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어 '금 증서'라고 불립니다. 이러한 금 증서는 세상에 단 3개 존재합니다.

      이렇게 독특하고 높은 등급의 100달러는 헤리티지 경매에서 212만 달러에 판매되기도 했다니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 놀랍기만 합니다.
       
    • 1878년에는 '은화 증서'로 알려진 100달러 지폐가 발행되었으며 세상에 5개만 존재한다고 합니다. 
        
    • 지폐의 시리얼 넘버가 00000001, 88888888, 36643664, 36363636, 22225555 등 화려한 번호인 경우에도 수집가들에게 매우 인기 있다고 합니다.

     

    이런 특별한 지폐 이야기를 알고 나니 오늘부터 신기한 100달러 지폐를 모아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미국의 지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떠세요? 재밌지 않으신가요? 여러분도 이제 현금으로 결제하실 때 이런 이야기 떠올리며 건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1달러, 2달러, 5달러, 10달러의 작은 화폐 단위의 지폐 이야기를 보지 못하셨으면 아래를 통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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