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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식물원의 봄밤을 물들이는 특별한 야간 행사 ‘하나미 나이트’. 벚꽃 아래 펼쳐지는 조명과 음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뉴욕의 봄 한정 이벤트로, 낭만적인 밤 산책과 함께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뉴욕의 4월, 낮에는 꽃이 피고 밤에는 그 꽃이 빛납니다.
그중에서도 ‘하나미 나이트’는 봄의 뉴욕을 가장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간 이벤트예요.
낮에 보던 벚꽃과는 전혀 다른 얼굴, 조명에 물든 꽃잎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식물원의 밤은 마치 도심 속에 숨겨진 작은 축제 같아요.
그렇다면 하나미 나이트에서는 어떤 경험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미 나이트란?
‘하나미(Hanami)’는 일본어로 ‘꽃구경’을 뜻하는 단어로, ‘하나미 나이트’는 브루클린 식물원에서 매년 봄 벚꽃 시즌에 맞춰 열리는 야간 특별 이벤트입니다.
조명이 켜진 벚꽃길 아래에서 음악, 퍼포먼스, 전통 음식, 일본 문화 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조용한 식물원이 축제의 무대로 바뀌는 밤이에요.
조명과 벚꽃,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이 행사는 낮의 벚꽃놀이와는 또 다른 ‘감성 100% 벚꽃 체험’으로 현지인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 데이트, 산책, 혼자만의 밤 모두 어울리는 축제
‘하나미 나이트’는 분위기가 조용하고 차분해서 데이트 장소로도 좋고, 혼자만의 시간 즐기기에도 손색없는 곳이에요.
사람이 많긴 하지만 소란스럽진 않아서 잠시 앉아 조용히 음악을 듣거나 벚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바쁘게 돌아가는 뉴욕 한복판에서 마음이 천천히 흐르는 시간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일정과 장소는?
- 일정 : 2025년 4월 22일 (화) ~ 4월 25일 (금)
- 시간 : 오후 5시 ~ 저녁 8시 30분
- 장소 : 브루클린 식물원 (Brooklyn Botanic Garden)
- 입장료 : 유료 / 티켓 사전 예매 필수
✔️ 티켓은 빠르게 매진되는 편이라, 일정이 확정되면 가능한 빨리 예매하는 걸 추천드려요!
어떤 프로그램이 있나요?
1) 4월 22일 (화)
- Masayo Ishigure & Miyabi Koto Ensemble
전통 가야금인 ‘고토’ 연주로 시작하는 고요한 밤.
(5:15 / 6:15 / 7:15, Japanese Hill-and-Pond Garden Tea House) - The Miki Yamanaka Trio
재즈 피아노와 보컬이 어우러진 감성 무대.
(5:30–6:30, Cherry Esplanade) - Japanese Folk Dance by 10tecomai-Kogyoku with Rino Aise
에너지 넘치는 요사코이 댄스와 민요 공연.
(7:15–8:00, Cherry Esplanade)
2) 4월 23일 (수)
- Shamisen Variation
다양한 전통 삼현악기(샤미센, 산신 등)의 컬래버레이션.
(5:15 / 6:15 / 7:15, Japanese Hill-and-Pond Garden) - Tsutomu Nakai Quartet
기타 중심의 즉흥 재즈 연주.
(5:30–6:30, Cherry Esplanade) - Awa Odori New York Ren
도쿠시마 전통 춤 ‘아와오도리’로 함께 즐기는 무대.
(7:15–8:00, Cherry Esplanade)
3) 4월 24일 (목)
- Hudson Valley Shakuhachi Choir
일본 전통 대나무 피리 샤쿠하치 연주.
(5:15 / 6:15 / 7:15, Japanese Hill-and-Pond Garden) - Miki Hayama Trio
그래미 후보 재즈 키보디스트의 전통+현대 퓨전 공연.
(5:30–6:30, Cherry Esplanade) - Japanese Folk Dance Institute of New York
본오도리까지 이어지는 1,000년의 전통 무용.
(7:15–8:00, Cherry Esplanade)
4) 4월 25일 (금)
- Tenri Gagaku Music Society of New York
궁중 음악 ‘가가쿠’로 만나는 장엄한 사운드.
(5:15 / 6:15 / 7:15, Japanese Hill-and-Pond Garden) - Monday Michiru
재즈, 소울, 브라질리안 스타일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무대.
(5:30–6:30, Cherry Esplanade) - Samurai Sword Soul
사무라이 검술 퍼포먼스와 관객 참여 ‘부트캠프’까지!
(7:15–8:00, Cherry Esplanade)
✔️ 전체 공연 일정 및 프로그램 상세 내용은 브루클린 식물원 공식 홈페이지 공연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 체험
하나미 나이트에서는 단순한 산책만이 아니라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과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돼요.
- 오리가미 체험: 종이접기 체험이 아트리움에서 진행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참여 가능
- 분재 전시: 정갈한 미학이 느껴지는 분재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어요
- 일본 음식 판매 부스:
사케, 스시, 벤토박스, 에다마메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으며, 피크닉 분위기 속에서 벚꽃 아래 즐길 수 있는 구성이에요. 단, 외부 음식 반입은 불가입니다.
📌 대표 메뉴 예시
- 스파이시 참치롤 / 베지롤 ($11)
- 가라아게+주먹밥 세트 ($18.50), 비건 벤토 ($21)
- 사케 & 바틀 음료 ($12~$15), 따뜻한 녹차 ($4.25) 등
음식은 피크닉 스타일로 포장 제공, 자리에서 바로 즐길 수 있어요 그런데 수량 제한될 수 있어 일찍 가는 걸 추천합니다.
사진 찍기 좋은 순간은?
- 해가 완전히 지기 전, 석양과 조명이 동시에 비치는 매직아워
- 산책길 곁에 조용히 피어난 벚꽃 나무 아래에서의 ‘실루엣 샷’
- 조명을 배경으로 찍는 벚꽃 클로즈업 + 인물 사진 조합
- 전통복장을 입은 퍼포머와의 인증샷도 추천 포인트!
📌 삼각대보다는 핸드폰 + 인물모드 + 저조도 촬영 추천합니다. 지나치게 밝은 조명보다는 조도 낮은 공간이 더 감성적인 결과물 나와요~!
마무리하며
벚꽃 아래를 걷는 것만으로도 특별해지는 밤. 하나미 나이트는 뉴욕의 봄에 잠시 머물고 싶은 마음을 선물해 줍니다.
조명, 음악, 그리고 꽃이 어우러진 그 순간을 지나면 바쁘게 흘러가던 시간도 잠시 멈춘 듯 느껴지죠. 올해 이 벚꽃길을 걷지 못하더라도 괜찮아요. 계절은 또 돌아오고, 봄밤은 다시 찾아오니까요.
다음 하나미 나이트에서 다시 마주할 그 순간을 기약하며, 조용히, 그러나 오래 기억될 밤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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