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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직 6월 중순이지만 한낮의 기온은 섭씨 31도까지 올라갔었네요. 이젠 그늘이 없는 길은 산책하기도 쉽지 않은 때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이 다가올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식중독입니다.

     

    여름철 식중독 왜 위험할까요
    여름철 식중독 위험성

     

    - 파주시, 사회복지 급식시설 식중독 예방점검 (더팩트, 6월 10일 뉴스)
    - 아산시,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 당부 (충남일보, 6월 10일 뉴스)
    - 금산군,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지원 (충청일보, 6월 10일 뉴스)

     

    이렇게 여름을 앞두고 식중독 대책 뉴스들이 때맞춰 나오고 있는데, 얼마 지나면 식중독이 발생했다는 뉴스도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 식중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식중독의 증상은 무엇일까요?

     

    식중독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원인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 설사와 구토, 탈수
    • 발열과 오한
    • 복통과 메스꺼움
    • 두통과 어지러움
    • 근육통

     

    설사와 구토가 가장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며 설사할 때 심하면 혈변까지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식중독에 걸렸을 때를 떠올려보면 화장실에서 설사와 구토로 너무 힘들고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머리도 깨질 듯이 아프고, 탈수가 심해서 어지럽고 온몸이 아프니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약을 먹고 누워있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식중독이 생각보다 많이 아프고 힘든 병이라서 매해 여름이 다가오면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2. 식중독 원인 (환경, 습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환경과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장 큰 원인은 따뜻하고 습한 날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게 되며, 특히 식재료와 음식을 올바르게 보관하지 않으면 짧은 시간 동안 세균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습니다.

    • 음식 조리 시, 충분히 익히지 않았을 때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 육류와 해산물 등의 재료를 충분히 익히지 않으면 내부에 있던 세균이 죽지 않아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손이나 조리도구를 깨끗하게 씻지 않았을 때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달걀을 만지고 손을 깨끗하게 씻지 않고 다른 식재료를 만지면 달걀 껍데기에 묻어있던 세균과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습니다.

      또 육류와 해산물을 다듬을 때 사용한 조기 도구를 세척하지 않고 다른 재료를 다듬을 때 사용하는 경우에도 세균과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습니다.
       
    • 오래되었거나 오염된 재료를 사용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래되었거나 오염된 재료와 물 등을 사용하여 음식을 만들거나 그대로 먹으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재료에서 평소 맡지 못하던 냄새가 난다면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3.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균

     

    • 대장균: 사람이나 동물의 장 속에 사는 세균으로 장 이외의 부위에 들어가면 다양한 종류의 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오염된 물이나 재료들, 특히 덜 익힌 육류에서 감염되기 쉽습니다.

    • 살모넬라균: 익히지 않은 육류나 계란을 먹었을 때 감염될 수 있으며, 음식물 섭취 후 8~24시간이 지난 뒤 급성 장염을 일으켜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노로바이러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으며 오염된 음식이나 물,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황색포도상구균: 독소를 생성하여 식중독을 유발하며, 독서가 생성되면 섭씨 100도로 가열하여도 파괴되지 않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생존합니다.

     

     

    4. 식중독 예방 방법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방법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방법

     

    • 손 씻기: 철저한 손 위생이 가장 중요합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와 먹을 때 먼저 손을 씻어야 합니다. 화장실 사용 후에도 또는 길에서 귀여운 강아지를 쓰다듬고 난 후에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 남은 음식과 재료는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 모든 음식은 재료를 충분히 익힌 후에 먹습니다.

    • 음식 준비에 사용한 조리도구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특히 육류와 해산물에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제를 이용하여 뜨거운 물에 씻은 후 다른 재료 준비에 사용해야 합니다.

    • 물관리도 중요합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끓이거나 정수된 물을 마시며, 개인 컵을 이용해야 합니다.

     

     

    5. 식중독 치료 방법

     

    식중독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병원을 내원하여 진료 후 약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식중독 원인에 따라서는 약을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증상에 맞는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해야 합니다.
    • 충분한 휴식과 함께 물을 자주 마셔서 수분 보충을 해야 합니다.
    • 전해질 보충제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설사와 구토를 많이 했다면 전해질 균형이 깨졌을 수 있으므로 나트륨, 칼륨 등의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 될 것입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조금씩 자주 먹습니다.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설사와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약화될 때까지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 기름지거나 맵고 짠 자극적인 식사 대신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습니다.

     

     

    6. 식중독 발생 시 대응 요령

     

    덥고 습한 여름에 학교와 직장 또는 음식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식중독에 걸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식중독 발생시 대응 요령을 알고 계시면 더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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